지역주민과 함께 한 홍고인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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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 한 홍고인 대축제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5.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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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홍고인의 날 및 제44차 동문화합체육대회'


홍성고등학교 제44차 동문화합체육대회가 48회 졸업생이 주관한 가운데 지난 9일 모교운동장에서 성공리에 치러졌다.

체육대회 전날 전세편 열차로 도착한 재경·재향동문들은 홍성역에서부터 홍성고까지 가두행진을 한 후 동문과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전야제 행사를 가졌다.

9일 오전 9시 의사총에 집결·참배한 후 모교운동장으로 이동한 동문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동문화합 체육대회의 막을 성대하게 올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총동문회는 모교 장재현 교장에 감사패와 용봉장학회 장학금을 전달하고 채광호 동문에게 자랑스런 홍고인상을 수여했다. 이어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병식(15), 유병욱(15), 권중배(21), 이상서(22), 오배근(27), 복봉규(27), 최창규(27), 김기천(33), 조정원(33), 박찬규(34), 이재용(34), 최명규(47), 주평탁(47)동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현상섭 총동문회장은 "옛 홍주의 얼을 계승발전 시키는 학문의 도장인 모교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명문고로 거듭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로 44회를 맞는 총동문회 체육대회에서 선·후배 동문 모두 학창시절로 돌아가 한마음 되어 뛰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 온 강장원 대회장과 48회 동문들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정구부 후원금을 전달했다.

강장원 대회장은 "힘들고 고단할 때도 있는 인생살이에 힘이 되어주고 늘 함께하는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동문화합 체육대회가 다시 한번 홍고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이어진 종목별 경기에서는 배구, 줄다리기, 400m 계주, 씨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동문들의 흥겨움을 더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새우젓, 한우, 김, 유기농산물 등 지역특산물코너를 마련해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 홍보기회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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