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업률 96.2% 달성…신입생 경쟁률 2.3대 1
한국폴리텍Ⅳ대학 홍성캠퍼스(학장 허광)는 올해 컴퓨터응용기계과와 전기계측제어과 졸업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올해 취업대상자 대비 취업률 96.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홍성캠퍼스는 지난 2003년부터 2년 연속 모집정원 미달로 2005년 폐교검토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홍성캠퍼스가 망하는 방법이란> 역발상 아이디어로 교직원들의 변화와 동참을 이끌어 냈다. 이에 지난해 취업대상자 가운데 85.7%가 취업한 데 이어 올해에는 폴리텍 대학 38개 캠퍼스 전체 평균을 상회하는 96.2%를 달성하며 올해 신입생 경쟁률은 2.3대 1에 달했다. 특히 지역산업 변화에 발맞춰 발빠르게 교과과정을 변화한 것도 취업률을 높인 비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전기계측제어과를 태양광 발전 및 스마트그리드 학과로 개편했다. 또 올해 들어선 우량중소기업 19개 업체와 47명의 재학생들에 대한 맞춤훈련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교과과정을 실시간으로 갖출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도 했다.
대학 관계자는 "폴리텍대의 고유학사 모델인 FL 시스템의 기업전담제와 소그룹 지도교수제, 프로젝트실습 등 산업현장 중심 위주의 현장실무능력 교육을 실시했던 것이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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