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녀대학장학금2008학년도신입생부터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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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녀대학장학금2008학년도신입생부터적용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10.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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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3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8학년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는 수능 성적이 6등급 이상만 되면 대학 장학금 전액(국ㆍ공립대 기준)을 지원받게 된다.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 대해 무이자 학자금 대출, 2% 저리 지원 등의 사업은 있었지만 대규모 장학금을 주는 것은 처음으로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면 약 1만80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달 21일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장학금 지원사업을 마련, 총 800억원의 예산을 새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3 학생들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총 3만2234명이며 최근 3년간의 기초생활수급자 존속률(98.7%, 기초생활수급자 학생이 대학 진학 후까지 기초수급자로 존속할 비율), 대학 진학비율(71%), 수능성적 6등급 이상 비율(81.8%) 등을 토대로 계산한 결과 장학금 지급대상은 1만8470명 가량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국ㆍ공ㆍ사립ㆍ전문대 관계없이 대학에 진학한 기초생활수급자 중 입학 당시 수능 성적이 6등급 이상이면 지원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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