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지난 2일, 설레는 마음으로 투표소를 찾은 이가 있다. 3년 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왕홍메이 (34·중국)씨는 홍성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첫 투표를 했다. 왕홍메이 씨는 "첫 투표로 가슴이 설레이고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는 실감이 난다"며 "다문화가정이 소외받지 않고 함께 어울려서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소중히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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