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명동상가 시범상점가 선정
상태바
홍성명동상가 시범상점가 선정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10.10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과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배일영)는 지난 4월 전국 재래시장 28곳을 시범시장으로 선정한데 이어, 지난달엔 경쟁력을 갖추고 있거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시범상점가 및 시범시장활성화구역을 선정했다. 시범시장활성화구역은 2개 이상의 시장, 또는 시장과 상점가가 인접하여 하나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곳으로서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지정한 구역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들 상점가 한곳마다 최고 5천만원, 시장활성화 구역 한곳마다 최고 8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 시범시장육성사업에 모두 15억원을 쓸 계획이다.

▲ 홍성명동 상가
이번에 선정된 5개의 시범 상점가는 마산 창동통합상가, 서울 송화골목 시장상점가, 아산 온궁로 문화의거리 상점가, 울산 젊음의거리 상점가, 홍성 명동상가 등이다. 대구 서문시장, 대전 중앙시장, 부산 부전마켓타운, 제주 동문시장 및 주변 상점가 등이 시장 활성화 구역으로 선정되었다.

그중 마산 창동통합상가는 문신ROAD, 문화미술거리를 자랑하며, 홍성명동상가는 '차없는 거리', 역사탐방로(만해로) 등과 연계한 홍주문화센터 사업, 그리고 각종 고객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아산 온궁로 문화의 거리상점가는 하수도 및 전기지중화(BTL)사업, 온양온천 및 KTX 천안아산역 연계 관광형 상점가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부전마켓타운 시장활성화구역은 국제적인 시설과 설비를 갖춘 공원과 부산국립국악원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이르기까진 해당 시·군·구 및 시·도의 추천을 받아 시장 활성화, 입지 및 상권, 상인조직, 시설 현대화, 경영 현대화 등 5개 분야에 대한 지자체 경쟁력 평가내용을 시장경영지원센터에서 실사를 통하여 가·감점 항목과 함께 평가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사업의 적합성 및 사업추진 의지 등 기타에 대한 부분은 전문가, 학계, 업계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한 종합평가를 통하여 선정되었다.

특히 시범상점가 및 시장 활성화구역은 금년 시범시장에 선정된 시장과 함께 선진경영기법 도입을 위한 가격 및 원산지 표시제, 유니폼 착용, 신용카드 사용, 상인대학 설치, 고객 만족도 평가 등 필수사업을 지원한다. 또 이벤트, 홍보, 공동쿠폰, 시장 안내책자 등의 마케팅 지원 이외에 지역특성에 맞고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화상품개발, 지역특산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특화사업에 총사업비의 70% 범위에서 지원을 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