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6개 지자체 보유 공유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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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6개 지자체 보유 공유재산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10.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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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8568억원 증가한 7조 4,996억원

충남도와 도내 16개 지자체가 보유한 공유재산이 전년 대비 8568억원 증가한 7조 4,996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자치부는 2006년 12월말 기준 지자체별 공유재산 보유현황 분석 결과 재산 가액은 전년도(2005년)의 6조 6,642억원에 비해 12.8% 증가했으며 토지 면적은 628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조 578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중 9위를 기록한 반면, 토지면적 기준으로는 전남 다음으로 7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공유재산은 전년 대비 17조원 증가한 총 24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도(2005년)의 229조원에 비해 7.4% 증가했으며 토지 면적은 118㎢(1.7%)가 증가한 6,954㎢로 전 국토의 6.98%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유재산의 대부분은 토지와 건물이었고 토지가 83.3%인 205조원, 건물이 9.8%인 24조원, 유가증권, 공작물, 선박 등 기타재산이 6.9%인 17조원으로 나타났다.
2005년(229조원)은 토지가 81.7%인 187조원, 건물이 10.3%인 23조원, 기타(유가증권, 공작물, 선박 등)이 8%인 18조원 이다.

또 전년도와 비교해 토지 면적의 경우 도로.공원 등 기타재산이 6.7% 증가했으며 특히 보존.잡종재산 보다는 행정재산의 증가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건물의 경우, 면적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38㎢, 건물가액으로는 4000억원 증가한 24조원에 이르렀으며 이는 각종 문화.복지시설의 신축으로 인한 증가로 추정된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용도별로는 행정재산이 90.3%(222.4조원), 보존재산이 1.5%(3.6조원), 잡종재산이 8.2%(20.2조원)로 전년대비 순 증감액은 17조원으로 7.41% 증가했다.

총 가액기준 지자체별 순위로는 광역시의 경우, 서울(83조 4839억원), 부산(13조 5680억원), 대구(8조 338억원), 대전(6조 3840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역도의 경우, 경기(5조 9620억원), 충남(1조 5783억원), 경남(1조 4355억원), 강원(1조 617억원)의 순으로, 기초지자체는 고양(6조 8615억원), 강남(4조 8978억원), 송파(3조 8606억원), 창원(3조 2805억원)으로 조사됐다.

행자부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도 증대 등 관련 제도의 개선.운영 방향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공유재산의 증감에 대한 분석도구의 연구 개발을 통해 주민들이 공유재산의 보유. 활용현황을 좀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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