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홍성복지공동체 실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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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홍성복지공동체 실무회의 개최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6.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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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복지시설 부족하다는 인식 56.8% 높아
주민욕구조사 반영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돼야


홍성군 민관협의체와 지역사회 협의체가 통합 운영되는 사랑나눔 홍성복지공동체 실무협의회의가 지난 4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들과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와 함께 열린 이날 실무협의회의는 용역수행기관인 한서대 산학협력단 이창식 교수로부터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욕구조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부문별로 중점사업과 일반사업을 구분해 세부사업 계획을 토론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은 오는 6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개최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심의․확정, 최종계획을 보고하는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충청남도 권고 및 조정사항에 반영해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욕구 조사를 실시한 이창식 한서대 교수 팀에 따르면 홍성군의 사회복지수준에 관한 질문에 보통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47.4%로 가장 많았고 복지시책 중 만족스러운 분야에 대한 질문에 노인복지 21.3%, 저소득층(빈곤)복지 14.9%, 보건 의료 13.1%, 장애인 복지 13.0%, 자원봉사 9.9% 순으로 나타난 반면 영·유아복지와 아동·청소년·여성·다문화 가족 복지는 5.5% 이하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복지관련 문제점 해결을 위한 중점 분야로는 저소득층(빈곤), 장애인, 노인, 보건 의료 순으로 꼽았으며 군내 복지시설이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군민들이 56.8%에 달했다.

사랑나눔 홍성복지공동체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한정된 복지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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