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관세청 차장에 이대복(56) 인천공항세관장을 임명했다.
이대복 차장은 1954년 홍성 출신으로 대전고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총괄징수과, 심리기획관실, 국제협력과, 구미세관 수출과장, 관세청 비서관, 천안세관장, 관세청 조사총괄과장, 조사감시과장, 특수통관과장교역협력과장, 서울본부세관 심사국장, 관세청 감사관, 조사감시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공항세관장으로 근무하면서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인 업무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중시해왔다.
경영학 박사로서 지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조지워싱턴대 초빙연구원과 국제무역전문로펌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현장실무와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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