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신도시 보상,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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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신도시 보상, 막 올랐다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10.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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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충남개발공사 '충남도청이전신도시 보상사무소 개소식' 가져

지난 12일 홍성군 홍북면 봉신리 동진아파트 맞은편 신축건물에서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보상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 지난 12일 홍성군 봉신리 동진아파트 맞은편 신축건물에서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보상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충남도청이전신도시 도시개발사업 주관 사업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사장 홍인의)는 12일 도청이전본부장과 홍성.예산 도청이전 지원단장, 충남도청이전추진위원장, 시행 3사 대표 및 주민공동대책위원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홍북면 봉신리 동진아파트 앞 신축건물에서 '충남도청이전신도시 보상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석 신도시건설본부장의 경과보고와 보상사무소 현판 제막식 그리고 도청이전 성공을 기원하는 기원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보상대상은 도청이전신도시 도시개발사업지구인 홍성군 홍북면 신경ㆍ대동ㆍ봉신ㆍ상하리와 예산군 삽교읍 목ㆍ신리 일원 9,876,400㎡에 해당되며, 충남개발공사와 공동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가 조사반을 편성하여 보상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보상추진일정은 10월말까지 토지 및 물건조사를 실시하고, 11월초 보상계획공고 및 물건조서 주민열람과 11월말까지 3개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를 거쳐 협의보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충남개발공사 홍인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물건조사와 감정평가, 보상의 순으로 진행된다”며 “도청이전의 성공 여부는 보상업무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도청이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교 충남개발공사 도청이전본부장은 “보상과 관련하여 도청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주민대표와만 보상협의를 진행하겠다”며 “만족하지는 못하겠지만 맞춤식 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배근 도청이전추진위원장은 “이날 군에서 군수나 부군수가 참석해서 총괄책임을 느꼈으면 좋았는데 참석을 하지 않아 아쉽다”며 “보상이 현실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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