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재방죽근린공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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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재방죽근린공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가져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0.08.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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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계측, 재방의 전반적인 정비부터


지난 25일 고암5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재방죽공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현재 진행되고있는 조성사업의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6년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역재방죽근린공원 조성을 목적으로 시작된 조성사업은 2006년 1차 공원조성, 2008년 2차 준설이 이뤄진 상태다. 이날 주민의견 자리에선 현재 관찰데크(반원형 야외무대) 설치 위치변경 문제와 가시연 복원에 대해 수리계측과 군관계자들의 여러 의견이 오갔다.

관찰데크(반원형 야외무대) 설치 위치변경 문제는 당초 문화원 앞쪽에 설치하려던 것을 주민의견을 반영, 공원입구 쪽으로 설계했으나 수리계 소유 토지 763㎡에 대한 토지사용 부동의로 현재 군재정상 매입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산림녹지과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역재방죽 유동우 수리계장은 "문화원 앞쪽에 데크가 설치되면 주차난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할것"이라며 수리계측 토지를 한시적으로 임대해 군 예산확보시 토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또 가시연 복원 문제에 대해서 군은 현재 역재방죽의 가시연 개체수가 크게 감소하는 추세여서 가시연 식재량 1만본을 식재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으나 가시연 식재량이 너무 많은것 아니냐는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천리포수목원 남수환 전문가와 함께 주민설명회에 참여했다. 남수환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군은 수리계측과 현장방문 및 회의를 거쳐 식재수량을 줄이고, 일정 부분에 군락을 형성해 번식 식재하는 방향으로 변경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수리계측은 현재 설치된 데크로 인해 재방이 가라앉는다며 재방의 전반적인 정비에 중점을 맞춰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이동우 수리계장은 "현재 설치된 데크를 철거하고 재방의 제초작업 및 기초부터 튼튼히 다져 군ㆍ민 함께 좋은결과를 이룩하자"고 군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에 군관계자는 의회,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예산낭비에 차질이 없도록 사용계획을 수립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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