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행복충전으로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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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행복충전으로 웃음꽃 '활짝'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9.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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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21가정, 용봉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 캠프


다문화 가족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행복한 결혼생활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한 다문화 가족캠프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용봉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됐다.

홍성군의 무상지원으로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21가정 51명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봉숭아 물들이기, 목걸이 만들기, 전시관 견학 등 어린이 프로그램과 부모들을 위한 부부이해교육, 남편을 위한 집단 상담, 오락프로그램, 숲 체험 등으로 다문화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간에 배려하는 마음과 서로에게 지켜야 할 약속 등을 담은 가족사명서 만들기와 문화 차이로 발생하는 갈등 해소와 건강한 부모ㆍ부부관계를 위한 혜전대 아동복지학과 장화순 교수의 부모이해교육이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장화순 교수는 "자녀들에게 다문화 가정의 가장 큰 장점인 두 나라의 문화를 알게 해 다문화 가정이라는 것에 당당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숙 센터장은 "점점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양한 교육에 남편과 시어머니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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