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 최선"
상태바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 최선"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10.08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임인터뷰>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김용찬 소장

지난 4일자로 재12대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장에 김용찬(57) 씨가 취임했다.

김 소장은 청양출신으로 지난 1978년 공직에 입문해 충주소년원, 청주보호관찰소, 법무부 보호국관찰과 대전 보호관찰 심사위원회 등을 거친 후 지난해에는 대전보호관찰소 공주지소 초대소장직을 역임하며 탁월한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지난 5일 김용찬 소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함께 홍성보호관찰소의 주요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을 축하드린다. 취임소감을 말해달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혼연 일체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홍성보호관찰소에 대해 소개해달라

홍성보호관찰소는 1996년 개청해 현재 14명의 직원들이 500명의 보호관찰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법원이나 검찰과 연계해 범죄자의 재범예방과 건전한 사회인으로의 복귀를 돕기위해 보호관찰업무와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집행, 법원과 검찰의 선고와 기소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피의자 조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전자발찌제도 운영과 2009년도부터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 미납자에 대한 사회봉사제도 등을 집행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전자발찌제도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전자발찌제도는 지난 2008년 9월 1일부터 성범죄자에 한해 시행된 후 김길태 사건으로 인해 어린이 유괴범, 살인범에 대해서 추가로 적용해 지도․감독하고 있다. 현재 홍성지역에도 3명이 해당된다. 이들은 서울보호관찰소에 있는 󰡐위치추적관제센터󰡑에서 24시간 위치추적을 하고 있으며 홍성보호관찰소에서는 집중보호관찰대상자로 지정해 재범 억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들의 범죄예방과 건전한 사회적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보호관찰 대상자들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우리 이웃이라 생각해 이들이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해 효율적인 범죄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