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충절 위업 알린 우리 고장 역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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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충절 위업 알린 우리 고장 역사 축제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0.10.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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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전투 전승기념 축제 막내려


백야 김좌진 장군의 구국충절의 위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청산리 전투 전승 90주년 기념 축제가 지난 24일 갈산면 행산리 김좌진 장군 생가지 및 사당에서 열렸다.

홍성군재향군인회(회장 허문)가 주최하고 홍성군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백야 김좌진 장군 전승기념 행사는 일제강점기 만주 북로군정서 총사령관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전투 전승을 기념하고 그의 생애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축제로 올해 제 7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24일 전야제 행사로 김좌진 장군 생가지 특설무대에서 국악방송의 '라온누리국악단'의 무대가 공연되어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져 가을밤을 수놓은 멋진 오케스트라가 펼쳐졌다. 이어 '7080푸르뫼 밴드', '드림스포츠'의 째즈댄스, '한빛무용단'의 한성준 춤, 가수 김혜연, 군민노래자랑 등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로 전야제의 밤을 환하게 밝혔다.

또한 25일 백야 사당에서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회장 김을동)가 주관한 제향식이 관내기관단체장, 지역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석환 군수가 초헌관, 김원진 군의장이 아헌관, 박행병 보훈지청장이 종헌관 순으로 거행됐다. 이어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성농협 주부대학이 준비한 모듬북 공연, 홍성군립무용단의 부채춤, 육군본부의 군악대와 32사단 의장대의 총검술 시범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으며 향군 주관으로 읍면별 단체줄넘기 대회가 열려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줄넘기를 끝으로 아쉬운 축제의 막을 내렸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우리고장의 순국선열로서 김좌진 장군의 구국충절의 위업을 널리 알리고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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