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미트 불법대체인력 사용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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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미트 불법대체인력 사용중지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11.13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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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수사와 처벌 촉구를 위한 민주노총 충남본부 기자회견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6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앞에서 홍주미트 불법대체인력 사용중지, 신속한 수사와 처벌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단위소개와 경과 및 현상황 보고, 민주노총 충남본부의 향후대응과 관련한 발언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한종현 민주노총 충남서부지구협의회 의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충남지역노동조합 홍주미트지부는 임단협 교섭의 결렬로 10월 10일 하루 파업을 진행했고 회사는 파업 3시간만에 직장폐쇄를 단행하고 용역경비를 투입해 조합원들의 화장실 출입조차 막고 있다. 또한 외부에서 데리고 온 대체인력과 회사안의 협력업체 인원들을 동원해 불법 대체인력을 투입해 조업을 강행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노동부에 불법대체인력 투입에 대해 2차례의 고소와 현장에 나와있는 근로감독관에게 수십차례의 투입금지를 요청했음에도 "검찰의 지휘를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만 되풀이 하고 있으며, 검찰은 사건처리를 조속히 하지 않고 계속 보강수사만 지휘하고 있다.

민주노총 충남본부는 자본과 사용자의 불법행위에는 관대하고 노동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대처하는 현 상황에 대해 규탄하고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으며, 지역 내 불법대체인력을 사용해 장기간 파업을 무력화 시키고 있는 홍주미트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적극 대처할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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