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활 안정위한 사회복지비 606억으로 가장 많아

홍성군의 2011년도 예산이 전년도 대비 14.2%인 499억 6000만원이 감소된 3018억원으로 확정됐다.
홍성군의회(의장 김원진)는 지난 21일 제190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수정ㆍ의결 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병국)가 최종 심의 의결한 홍성군 내년 예산은 전년도 대비14.2%인 499억 6000만원이 감소된 3018억원으로 이중 총무위원회에서 21건 (4억1900여만원), 산업건설위원회에서 10건 (11억8700여만원), 의회위원회에서 2건 (1600여만원) 등을 각각 삭감, 수정ㆍ의결했다.항목별 세출규모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회복지비가 606억여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해양수산분야에 578억여원, 일반 공공행정비로 197억원, 지역개발사업비로 340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또한 환경보호에 316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지원에 133억원, 문화관광비로 101억원, 지방교육비 지원으로 23억원, 보건위생분야에 73억원을 각각 계상했다. 세입은 지방세수입으로 257억원, 세외수입으로 424억원, 지방교부세로 1207억원, 각종 보조금 1032억원, 재정보전금으로 97억원으로 편성됐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 9일 제2차 정례회 중 의회운영위원회 및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에서 해외 연수나 국외의정활동 등을 위해 배정된 의원 국외여비 2000여만원 전액을 자진반납하기로 의결한 후 10일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의결ㆍ확정했다.
의원들은 군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을 절감하고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원진 의장은 송년사를 통해 "앞으로 군의회는 화합되고 하나 된 모습으로 군민에게 다가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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