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및 군부대 ‘이전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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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및 군부대 ‘이전추진’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1.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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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도소 및 군부대…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

홍성군은 도시개발지역 인근에 위치한 홍성 교도소와 군부대가 홍성지역발전에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어 군 외곽으로의 이전이 시급하다는 일부 언론 및 지역주민들의 지적에 따라 본격적인 이전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홍성교도소와 군부대를 군 외곽 지역으로 이전하기 위한 작업을 오는 2008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 교도소와 군부대는 인근에는 현재 코오롱 아파트(569세대)와 청운대를 비롯한 혜전대, 한국폴리텍 Ⅳ 홍성대학 및 온천지구와 학사촌 등이 인접해 개발 예정으로 있어 그동안 계속적인 이전이 요구돼 왔다.
이에 홍성군은 오는 2008년, 민·학·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교도소와 군부대의 이전을 본격 논의,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구성되는 이전추진협의회는 15명 내외로 구성될 계획이며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이전 방법이나 추진방향 등을 협의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군 외곽이나 타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급속히 빨라지는 도심 확장에 있어 교도소와 군부대의 이전은 필수적이긴 하지만 부지 책정이나 이전비용 마련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부분으로 2008년에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읍 옥암리 일원(19만7558㎡)에 위치한 홍성교도소(11만8558㎡)와 군부대(7만9000㎡)는 충남도청 이전 등을 앞두고 급속도로 성장하는 홍성군의 경제 발전을 가로 막는 장애로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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