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없는 푸른산 만들자 '산불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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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없는 푸른산 만들자 '산불과의 전쟁'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1.03.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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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일제단속 실시

홍성군은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를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해 나간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봄철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각종 소각행위가 빈번해짐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판단,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에 한 번 산불이 발생하면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지기 쉽다"며 "산불 발견 시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 소방서에 즉시 신고해 초동진화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주말과 휴일에 군 산하 공무원들이 분담 지역에 나가 현장중심의 계도와 주민홍보를 전개하고, 산불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다음달 청명과 한식에는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비상근무에 투입되어 빈틈없는 산불방지 특별활동을 실시한다.

아울러 산불특별대책 기간 중에는 시기에 따라 공무원, 마을이장, 산불감시원 등에게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발송해 산불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등 산불방지태세 확립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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