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신도시 주제‘Link City’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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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 주제‘Link City’확정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1.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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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에 10만 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구축

충남도청 신도시에 대한 개발 주제가 ‘충남발전의 연결고리, 충남 Link City(연결 시)’로 최종 설정됐다.

충남도는 지난 1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갖은 ‘도청 이전 신도시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에서 신도시를 친환경 도시로 건설해 충남발전의 새로운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개발 주제를 이 같이 설정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도화종합기술공사(도청 이전 신도시 개발계획 건설기술 공모에서 최우수작품 선정) 관계자는 “도청이전을 계기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기본구상 개념으로 두었다”며“도민 통합과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도시 형성의 질서 구축 및 역사. 문화의 전통을 계승한 자족적이고 균형 있는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에서 제시한 개발방향은 ▲주변지역과 연계되는 통합 연결도시(Linkage City) ▲첨단산업 중심의 지역 혁신도시( Innovation City)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Nature City) ▲차별화된 교육문화 환경의 지식기반도시 (Knowledge City) 등 4가지로 설정했다.

세부내용으로는 ▲통합 연결도시 (Linkage City)를 위해 광역행정 기능과 지원 기능의 수용을 통한 충남발전의 기틀 마련 ▲도내 주변 신도시(태안기업도시, 아산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와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인 지원체계 구축 ▲농. 축산 첨단 바이오산업의 혁신 클러스터 구축 및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해 도시 자족기능 확보 ▲차별화된 도시 활성화 방안을 통한 도시 기반환경 혁신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도시(Nature City) 구축을 통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생하는 도시구축 ▲특성화대학 및 고급 교육기관을 유치를 통해 지식기반도시(Knowledge City) 구축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내년 4월까지 개발계획 승인과 10월까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골자로 구축될 도청 신도시는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87㏊에 10만 명이 살 수 있는 대규모 도시로 만들어지며 도청 이전은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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