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용완)는 지난 26일 신활력딸기연구회 회원 및 딸기재배농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육묘관리에 대한 주제로 전문가 초청 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을 겸한 신활력딸기연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시설딸기 재배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 및 고품질 딸기생산을 위한 모주 육묘 핵심기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딸기연구회 정기총회에서는 새로운 회기 출범과 함께 임원선출 및 2011년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신활력딸기연구회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의 신활력농업대학 딸기과정을 졸업한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지난 2008년 창립되었으며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전문교육으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딸기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회장으로 재추대된 박관양(60) 회장은 "전국 최고수준의 홍성딸기로 발돋움할 것을 목표로 차기년도에는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한 홍성 딸기축제 개최 등 홍성 딸기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국내 딸기육종 품종인 설향 1만7000여주를 농업인들에게 모주로 무상 공급해 국내산 딸기 품종의 안정적 증식과 무병모주 보급ㆍ활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