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눔! 홍성서해푸드마켓
상태바
행복한 나눔! 홍성서해푸드마켓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4.15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0여명의 저소득층이 찾는 나눔공간, 물품지원 절실해

홍성서해푸드마켓은 사회복지법인인 장수원과 유일원이 운영주최가 되어 홍성군의 지원 하에, 홍성군에 거주하는 긴급지원대상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결식자 및 결식위기가정), 관할 읍ㆍ면장의 추천으로 회원증을 발급받은 자에 한해 기부 받은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는 슈퍼마켓 형태의 나눔 공간이다.

푸드마켓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해 올해 2월 말까지 170여명의 회원이 혜택을 받았고, 현재 3월부터는 70명이 추가되어 현재 240명의 회원들이 월 2만원상당의 물품구입의 혜택을 받고 있다.
홍성서해푸드마켓 정명식 팀장은 "군에서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고, 물품과 관련해서는 기부를 활성화 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지역 내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때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 팀장은 "제한되는 기부품목은 없지만 유통기한이 짧은 조리된 음식 보다는 가공식품, 음료ㆍ과자류 등의 기타 부식류, 곡류ㆍ콩류ㆍ육류ㆍ해조류 등의 식재료, 비누ㆍ치약ㆍ샴푸ㆍ기저귀 등의 생활용품 등의 물품지원이면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자의 경우 홍성서해푸드마켓에 금액이나 식품을 무상으로 기부할 경우, 법인세법 제 19조와 소득세법 시행령 제 55조에 의해 기부식품전액(장부가액)이 100% 소득공제가 되며, 기업의 경우 사회공헌 활동의 이미지가 부각되고 사회복지증진 기여에 대한 정부포상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푸드마켓 관계자는 "긴급지원대상자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달 2~3만원 상당의 물품지원이 생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 내 기부ㆍ나눔 활동이 보다 활발해 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