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고급 유제품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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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급 유제품 만들겠다
  • 조세희 기자
  • 승인 2011.04.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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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태 크로바유업 대표

곡물가격 인상과 수입개방으로 우리 낙농가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낙농시장에 유가공업으로 스스로 길을 열어나가는 ‘크로바유업’을 지난 20일 찾아가 방승태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크로바유업을 소개한다면
홍성군 결성면 금곡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4500평의 대지 위에 축사, 착유실, 유가공장, 목장 체험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직접 우유를 생산해서 유제품을 만들며 대표상품으로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터키아이스크림이 있다.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우유 및 유제품 제공을 위해서 노력 하고 있다.

현재 유제품 생산과 목장체험장 현황은
직접 짠 우유로 플레인요구르트와 터키아이스크림을 생산하고 있으며 곧 품질 좋은 치즈도 생산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해주기 위해 친환경인증과 햇섭(HACCP)인증을 신청한 상태이다.

생산된 우유로 치즈, 요구르트, 빵 등 유제품을 만드는 체험공간과 더불어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야생화와 잔디밭 조성 등 시설투자를 하고 있다.
아울러 목장에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미생물을 도포해 악취를 줄이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 하고 있다.

생산되는 제품 소개와 장점에 대해
모든 생산 제품의 원유 함량이 95%가 넘으며 터키아이스크림의 원유 함유량은 70%정도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은 30%정도인데 비해 2배 이상 높다.
터키아이스크은 내 가족에게 제일먼저 권하고 싶은 웰빙 아이스크림이며 아이스크림을 쫀득쫀득하게 만들어주는 야생난의 뿌리인 살렙은 양질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앞으로의 계획은
오는 5월 중순부터 유제품 판매와 목장체험장 활성화를 위해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홍성군내에 유제품전문매장을 개설해 지역민들이 친환경 유제품을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고 배달도 할 예정이다.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픈 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우유와 유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목장체험장을 열게 되면 홍성지역에서 유일하게 아이들이 직접 우유를 가지고 플레인요거트, 치즈, 빵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교육의 장소가 될 것이다.

또한, 우유는 114가지 영양소를 함유한 최고의 영양제품이며 직접 우유를 짜서 만든 유제품도 영양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모쪼록 지역민들께서 우수한 우리 우유와 유제품을 많이 드시고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란다. 아울러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친환경 유제품으로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선택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씀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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