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7개 읍·면 대상 군비 3억원 투입
국내 최초로 친환경 오리쌀을 생산한 홍성군이 자연순환농업체계 구축을 위해 읍·면별로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 계획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 쌀 생산이 미흡한 7개 읍·면을 대상으로 내년도에 군비 3억 5천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산단지가 조성되는 지역은 홍성읍, 홍북면, 은하면, 결성면, 서부면, 갈산면, 구항면이며 각 지역별로 5㏊씩, 모두 35㏊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가 만들어진다.
친환경 쌀 생산 대상지에는 친환경 자재와 농기계 등을 지원하고 판매·유통시설도 확충 된다.
군은 4월중 사업대상자(농업인, 마을회, 작목반, 영농법인, 생산자 단체 등)를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교육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홍성 전 지역에 자연순환형 쌀 생산단지를 육성하여 친환경농업의 메카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친환경 쌀의 학교 무상급식 확대 등 날로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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