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도시의 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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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도시의 미관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5.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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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온천 앞 무명교, 난간 지지 콘크리트 부식상태 심각

홍성온천관광호텔 맞은편 다리(무명교)의 외부 부식상태가 심각하다. 본래 난간 지지대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콘크리트가 흉물스럽게 부식된 채 방치되고 있다. 무명교를 자주 지나가게 된다는 홍성읍의 이 모(59) 씨는 “명색이 관광온천 앞에 놓여있는 다리이고 관광객들도 자주 지나다니는 곳인데, 보행자 안전도 그렇고 홍성군민으로서 우선 창피한 마음이 앞선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군청 도시건축과 담당자에 따르면 무명교는 2009년에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난간교체작업과 교량 바닥 철근노출 보강작업이 이루어진 상태로, 당시 난간 하단부는 페인트만 덧칠해진 상태이다. 담당자는 “미관상 보기에 안 좋지만, 안전상의 문제는 전혀 없다”며, “군에서도 보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조만간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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