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서안산시, 서해선복선전철건설사업확정
상태바
홍성에서안산시, 서해선복선전철건설사업확정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11.27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연장 90.18㎞, 2017년 완공

금마면 화양에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를 잇는 연장 90.18㎞(사업비 28,304억원)의 서해선 복선전철 철도가 내년 9월 착수, 2017년 준공 목표로 건설된다.

홍성군 금마면 화양에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를 잇는 연장 90.18㎞(사업비 28,304억원)의 서해선 복선전철 철도가 내년 9월 착수 2017년 준공 목표로 건설된다고 충남도가 22일 밝혔다.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은 기획예산처에서 2006년 말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면서 당초 건설계획인 '예산-야목'의 경제성(B/C0.65)이 낮게 산출됨에 따라 시.종점을 '화양-원시'로 변경하여 기획예산처로부터 서해선 복선전철 철도건설 사업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 4월 B/C(비용편익비) 분석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0.65(1이상 사업 착공)에 그쳤으나 충남도와 건설교통부가 시·종점을 화양-안산으로 변경한 뒤 0.95를 얻었고, 이어 계층분석방법(AHP)에 의한 종합점수도 0.539(0.5 이상 사업 착공)로 산출돼 정부안으로 확정됐다.

그동안 충남도는 예비타당성조사 시행자인 한국개발연구원에 도청신도시 건설, 당진 철강클러스터 조성 등 지속적으로 타당성 자료를 제시하고 당위성을 주장, 사업 확정의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

▲ 서해선 복선그림
서해선 철도건설은 호남선과, 전라선이 익산에서 합류하여 장항선 홍성, 화양에서 분기, 신설되는 서해선(화양-원시)을 거쳐 원시, 소사를 경유 경의선과 연결됨으로서 남북을 잇고, 더 나아가 중국.러시아 횡단철도와 연결 종국엔 유럽과 연결까지도 예상된다.

낙후된 서남, 서북부의 활성화와 신도청 개발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장항선의 복선전철화를 앞당기고, KTX운행과 수도권 전철의 신도청 소재지까지 연장하는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기반복선과 노선단선 개량사업이 한창인 장항선의 복선전철화를 앞당기고, KTX운행과 수도권 전철의 신도청소재지까지 연장의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 10억원의 기본설계비가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