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한 군의원은 지난 26일 홍성군의회 제160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홍성 한우의 지역 브랜드 활성화와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안을 했다.

고철한 군의원은 “우리 홍성군은 자ㆍ타가 공인하는 전국 제1의 축산군임에도 이를 특화하지 못해 경쟁력을 상실함으로써 한ㆍ미 FTA 타결로 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며 “우리군도 선택과 집중으로 한우를 지역 브랜드로 전략화 하여 전폭적인 예산투입과 홍보 마케팅을 함으로써 홍성을 선도할 사업으로 행정력을 집중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 등에 따른 배합사료 가격이 대폭 인상되어 축산농가들이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사료 생산장비 확충과 사료작물 재배, 볏짚 이용, 유휴지 이용확대 등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에 아낌없이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유휴지등을 활용해 사료작물을 시험 재배해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계절별 특성에 맞는 생산여건을 조성하여 계절과 수확시기에 따라 자급 조사료를 집중 확보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