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 농산어촌 우수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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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 농산어촌 우수고 선정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1.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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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25개교 선정 총 34억원 지원

홍성고등학교(교장 장재현)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하는 ‘농산어촌 우수고’에서 충남지역 최우수 학교(A)로 선정되어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0일 ‘농산어촌 우수고’가운데 사업성과가 우수한 홍성고 등 전국에서 25개 학교를 선정, 총 34억원을 학교 성과에 따라 A, B, C로 분류하여 시·도교육청 대응투자 예정액을 포함해 최고 2억원까지 총 34억원을 차등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농촌과 산촌, 어촌의 각 군마다 우수 고교를 육성해 인재의 도시 유출을 막고 도시와 농촌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농산어촌 우수고’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지난해까지 선정된 총 44개의 우수고 가운데 39개 학교가 지원, 우수 학생 유치 역량과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실적,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을 평가받았다.

특히 홍성고의 경우 인근 타 학교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벨트 형 논술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토요일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주제가 있는 특강을 듣는 ‘토요논술 아카데미’, 동문회가 주관하는 수월성 교육의 하나인 ‘S-Learming 아카데미’등 학력신장 프로그램과‘작가와의 만남’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홍성고는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이를 통해 원어민 교사 초빙, 교과 및 인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자재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장재현 교장은 “교육부는 이번 농산어촌우수고 선정을 통해 지역 우수고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나아가 농산어촌 우수고를 거점으로 우수 프로그램이 확산될 기틀을 마련한 셈”이라며 “우리 홍성고 역시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홍성지역 교육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농산어촌 우수고에 선정된 학교는 ▲홍성고(충남 홍성) ▲장안 제일고(부산) ▲강화고(인천) ▲양양고(경북 양양) ▲영월고(강원 영월) ▲정선고(강원 정선) ▲진천고(충북 진천) ▲단양고 (단북 단양) ▲영동고 (충북 영동) ▲괴산고 (충북 괴산) ▲보은고 (충북 보은) ▲서천고(충남 서천) ▲조치원고(충남 연기) ▲부여고(충남 부여) ▲고창고 (전북 고창) ▲순창제일고(전남 순창) ▲장흥고(전남 장흥) ▲구례고(전남 구례) ▲강진고 (전남 강진) ▲울진(경북 울진) ▲예천여고(충북 예천) ▲함양고(경남 함양) ▲고성중앙고(경남 고성) ▲산청고(경남 산청) 등이 각각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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