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를 게이츠로....논술 특강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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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를 게이츠로....논술 특강 열기 후끈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09.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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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부터 열세 살의 아이들은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삼킨다

홍성교육청(교육장 오수영)은 홍성문화원 대강당에서 지난 14일, 군내 학부모 및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빌게이츠로 만드는 창의력 논술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특강은 이석록 메가스터디 원장이 ‘교육의 주체가 되지 말고 아이의 교육을 위한 보조자·상담자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실시되었다.

이 강사는 “아이가 좋은 책을 읽도록 유도하고,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논리력과 어휘력, 창의력, 사고력 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위인전기나 고전만을 읽히려고 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분야를 파악하고, 그 분야와 관련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해 관심있는 분야의 독서를 통해 흥미를 유발한 뒤 책의 종류를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 하였다.

또한“독서는 상상력의 보고일 뿐 아니라 창의력의 발전소이다”라며 “아이들이 상상할 자유를 보장받지 못하고 학원 스케줄에 쫓겨 하루 종일 시달리는 등 과중한 일과에서 해방시키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독서지도를 할 때 “칭찬해 주고 대화를 많이 나누라는 강의를 통해 자녀를 무조건 사교육에 의지한 것이 오히려 아이의 창의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가능성을 무시하고 칭찬에 인색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아이들과 책의 내용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과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교육청에서는 중앙일보NB 논술센터와 결연을 맺고 매월1, 3주 토요일 방과후에 알토란NB논술아카데미 교실운영(이달의 이슈를 찾아서) 및 찾아가는 역사교실 아카데미(아하! 그렇구나 우리역사)운영,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논술교실 등의 운영을 통해 아이등의 창의력 신장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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