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 전기황토매트 어려운가정에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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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 전기황토매트 어려운가정에전달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1.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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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최근 홍성읍에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길남)로 인해 때 아닌 훈풍이 일고 있다.
홍성읍 새마을 부녀회는 홍성읍 관내에서 각 마을별로 어려운 이웃 한 가정씩을 선별, 전기 황토매트를 기증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지난여름에 무더위와 싸우며 고구마, 콩 등을 심고 가꾸어 수확한 후 이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황토 전기매트 37개를 구입, 어려운 가정에 기증했다.

김길남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는 생각에 전 회원이 힘든 줄도 모르고 열심히 참여 해 주었다”며 “소득을 높이기 위해 콩 등을 가공, 지난 내포사랑 큰 축제기간을 이용해 두부를 만들어 팔아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매트를 기증받은 최모 할머니(대교리 4구)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값으로 인해 올겨울을 날 것이 큰 걱정 이었다”며 “오늘 기증 받은 이 매트 덕에 그나마 근심을 덜 수 잇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길남 회장은 홍성읍내의 37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사용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세심한 배려를 보이는 등 진정한 홍성의 숨은 따뜻한 이웃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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