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한우 소비촉진에 팔 걷어
상태바
홍성한우 소비촉진에 팔 걷어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07.21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 매주 금요일 ‘한우고기 먹는 날’ 지정

충남도내 최대 한우사육지역인 홍성군이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매주 금요일 ‘한우고기 먹는 날’로 지정·운영에 나섰다.

홍성군은 구제역 사태 여파와 한우사육두수 적정량 초과 등으로 최근 산지 소 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지역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매주 금요일을 ‘한우 고기 먹는 날’로 정하고 홍성축협, 한우협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쇠고기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누구보다 먼저 전 공직자가 한우소비에 앞장서기로 하고 지난 15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한우 중 비선호 부위인 불고기, 국거리를 이용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소비촉진운동을 벌였다.

군은 한우 음식점과 식육판매업소를 찾아 홍성한우의 판매·소비를 독려하고, 각종 행사시에도 한우고기 소비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학교, 민간기업 등 집단급식소를 운영하는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홍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홍보와 한우고기 급식물량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홍성 관광지에 인접한 곳에 한우 직판매장 설치를 확대하여 대외홍보를 강화하고 한우 생산자 단체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쇠고기 할인판매와 직거래 행사를 펼쳐,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산유통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