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단 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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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단 제향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11.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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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면]조선시대 사육신을 추모하는 노은단 제향이 숭모회(회장 황필성) 주관으로 24일 오전 11시 홍북면 노은리에서 이종건 홍성군수를 비롯한 홍북면 기관단체장, 성씨문중,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노은리는 사육신 중 한 분인 성산문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숙종 2년(1676)에 읍사 이량이 선생의 옛 집 근처인 사당을 세우고 사육신을 같이 모실 것을 청하자 나라에서 녹운서원이라 했으며 뒤에 노은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이후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노은은 철폐됐으나 유생들이 사육신의 위패를 모시고 노은단이라고 칭하고 제사를 지냈다.
한편 1954년 홍성 고적현창회에서 제단을 보수하고 해마다 숭모회에서 음력 10월 15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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