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어린이집, ‘공공형’어린이집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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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어린이집, ‘공공형’어린이집 시범사업 선정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7.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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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육의 공공성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충남도가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공공 보육인프라로서 기능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형 어린이집’ 24개소를 선정,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 보육료는 국공립 수준으로 낮추고 보육교사 인건비는 국공립 어린이집 1호봉 지급하게 된다.

도는 공모를 통해 현재 평가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어린이집으로 평가인증 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 등 7개 항목을 검토 천안 쌍용현대 어린이집 등 24개 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에게는 정원 규모에 따라 매월 △20인 이하 96만원 △21~49인 248만원 △50~76인 440만원 △77~97인 560만원 △98인 이상 824만원이 지원되며, 어린이집에서는 △취약계층 우선 보육 및 입소 우선순위 부여 △종일제 필수 운영으로 맞벌이 지원 △표준보육과정에 기반한 연령별 보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 시범사업’ 실시로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과 안정된 어린이집 운영, 보육교사 처우향상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기관(어린이집) 홍성군에서는 유일하게 해맑은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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