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은 환자 및 보호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지난달 29일 오후 6시 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사랑음악회’의 작은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장에는 입원환자들이 휠체어와 링거병을 이끌고 관람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고 보호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생활음악협회 홍성지부 소속으로 이영희 지부장을 비롯하여 10여명이 출연해 색소폰 연주, 통기타노래, 아코디언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이영희 지부장은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연준비를 했다”고 밝히며 환자분들이 기운을 내서 질병과 싸워 이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공연을 관람한 환자들은 갑갑한 병실에 누워있는 환자들에게 마음에 안정을 주니까 아무래도 회복이 빠를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의료원 직원 송원묵 씨는 “이번 공연을 통해 너무 좋아하시는 환자분들과 보호자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피로를 달래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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