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구항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임봉순) 및 여성의용 소방대(대장 김정수)는 지난 21일과 23일 각각 김장김치를 담아 면내의 어려웃 이웃에 전달했다.
지난 21일 구항면 적십자 봉사회 회원 12명은 알타리 무와 깍두기를 담아 면내의 저소득 가정 및 장애인 가정 15가구에 전달하였으며 23일 여성의용소방대 회원 20명 역시 김장김치 100포기를 손수 담아 면내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에 직접 전달하여 감동을 주었다.
임봉순 회장은 “고혈압과 당뇨 등 질병으로 고생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입맛에 맞는 알타리 김치와 깍두기를 담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만족 주는 봉사를 실천해보고 싶어 회원들이 직접 나섰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수 대장은 “배추, 파, 마늘, 고춧가루 등 모든 재료들은 회원들이 정성껏 농사지은 것들을 사용했다”며 “무엇보다 광천 새우젓과 액젓을 후원해주신 분들의 마음까지 담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처럼 구항면은 사랑액젓과 희망젓갈로 버무린‘용기백배 김장김치’전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선물하는 등 추워지는 겨울 날씨에도 따뜻함이 퍼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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