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생활체육회(회장 최희택)에서 주최하고 예산군생활체육회(회장 신흥균)가 주관한 제20회 충남도민 생활체육 문화축제가 1만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16일까지 3일간 모든 경기를 치르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밝은미래 으뜸예산! 힘찬도약 일류충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체육으로 충청남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간 교류 확대로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축제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선 정식종목 17(게이트볼, 배드민턴, 볼링, 생활체조, 육상, 축구, 탁구, 족구, 테니스, 배구, 패러글라이딩, 합기도, 검도, 등산, 야구, 보디빌딩, 댄스스포츠)개와 시범종목 1(그라운드골프)종목으로 나눠 개최됐다.

대회기간 동안 악천후 속에서도 시군 참가선수단과 충남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축제분위기 속에서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대회였으며, 생활체육지도자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 일선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 마련과 동호인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진 생활체육 종합축제로 승화됐다는 평가이다.

예산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18개 경기종목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진 경기 결과 홍성군은 배구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육상, 족구, 그라운드골프 여자부 등 다수의 경기종목에서 상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