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7,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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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7,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11.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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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노트로 복습, 모의고사로 실전훈련
컨디션 조절 중요, 시험시간에 맞춰 자고 깨는 습관 몸에 익혀야

수능시험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전문가들은 지금부터는 수능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수능 마무리 공부에 전념해야하며,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 중에서 어렵게 느꼈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새로운 참고서나 문제집을 구입해 문제를 풀어보는 것 보다는 익숙한 참고서와 교과서를 통해 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 문제 중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 동안 정리해 둔 오답 노트를 활용하고, 모의고사 문제를 주어진 시간 안에 몇 차례 풀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때는 점수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문제풀이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앞으로는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지난 6월과 9월 실시된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과 비교해 일부 영역은 난이도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하고 있다. 때문에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만점자가 1% 되게 하려면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 언어와 수리 영역은 조금 더 어렵게 외국어 영역은 조금 더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올해 수능 시험은 EBS 강의와 교재에서 70%를 연계해 출제하는데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도 연계 비율은 이 정도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일부 문항은 EBS 교재에 나오는 내용을 거의 그대로 출제할 정도로 직접 연계해 출제했다. 때문에 모의평가 문제를 분석해 보면 EBS 자료가 수능 시험에 어떻게 반영될지를 미리 알 수가 있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조언하는 수능대비 비법은 다음과 같다.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 볼 것 △두세 번 실전 대비 연습을 할 것 △마지막까지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 할 것 △취약한 영역에 집중할 것 △건강 관리에 유의 할 것. 무엇보다 시간이 없다고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말고 잠자는 시간을 갑자기 줄이는 것도 피해야 한다. 독감 예방 주사를 미리 맞고 아침, 저녁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맨손 체조를 하는 것도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왔고 수능시험 당일까지 정상적인 컨디션만 유지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다.

한편 충남에는 7개 시험지구 51개 시험장에서 2만1089명이 응시한 가운데, 홍성군에서는 총 853명의 수험생들이 홍성고(14실), 홍주고(12실), 홍성여고(12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오는 9일 오전 10시에 각 출신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며, 수능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교실에 입실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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