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관람, 임신 관련 체험활동 병행

홍성성폭력상담소(소장 한병래) 주관으로 장애인 성폭력 예방교육이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성인 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홍성성폭력상담소에서 실시됐다.
꾸러미인형극단의 ‘내 몸은 소중해요’라는 인형극을 관람한 후 한병래 소장의 ‘장애인 성폭력 예방 교육’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체험실에서 임신복 입어보기, 청진기로 태아 심장소리 듣기, 태아 안아보기 등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구체적인 체험활동으로 이어졌다.
한병래 소장은 “성폭력문제가 사회문제로 심심치 않게 대두되는 만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성매매, 아동학대 등을 예방하고자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보살피고 도와줘야 할 장애인을 폭력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해 양성평등 및 인권존중의 선진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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