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옛 사진전 통해 들여다보는 홍성의 옛 모습




잊혀진 홍성읍의 옛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다리는 홍성읍 다비치안경원 앞 홍주교로 1940년대 초반, 홍성읍 중심지의 모습을 상상케 한다. 이 사진은 홍성문화원이 주최한 제2회 홍성 옛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된 홍북면 고(故) 염창진 옹의 특별공모작<1941년 추정·사진 위>으로, 일본군에 의해 강제 징용되어 홍성역으로 향하는 당시 홍성의 젊은이들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다. 현재는 복개주차장으로 가려진 홍성천의 1940년대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천변에서 빨래는 하는 아낙들과 이른 시기이지만 개천으로 흘러드는 하수구와 같은 현대식 시설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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