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김종진 선생 학술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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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김종진 선생 학술강연회 개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12.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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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 23일 문화원서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12월의 이달의 독립운동가 김종진 선생에 대한 공훈선양 학술강연회가 오는 23일 오전 11시에 홍성군문화원 대강당에서 국가보훈처가 후원하고 광복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실시된다.

이번 강연회는 홍성군 군립합창단의 독립군가 합창에 이어 공로자 감사패 전수, 국민문화연구소 김명섭 박사의 공훈선양 학술강연회로 진행되며 광복회원 등을 비롯하여 선생의 출생지 소재 구항초등학교와 김좌진 장군 기념관 및 사당 등 우리고장 현충시설 사랑 결연학교인 갈산중학교 학생, 시민, 기관단체장, 향토사학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계획으로 선생의 헌신과 희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함양하고 선양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좌진 장군의 6촌 동생이기도 한 김종진 선생은 1901년 충남 홍성군 구항면 내현리에서 출생했고 3·1만세운동을 계기로 독립운동가로 투신하게 되어 상경한 이래 항일 비밀출판 등의 활동을 하다가 해외 망명하여 이회영 선생과 교류, 1927년에는 김좌진 장군의 신민부에 합류하여 둔전양성을 통한 민족해방운동기지 건설을 계획하고 동지 규합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어 만주지역 아나키스트 조직화와 한족총연합회를 결성하였으며 독립운동자금 지원을 통한 연합회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후 1931년 공산주의자에게 납치되어 순국했고, 1990년 정부에서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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