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스트릿댄스팀인 리스타트 크루(Restart Crew)의 주관으로 오는 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군내에 스트릿댄스 문화를 알리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에볼루션(creative revolution)이라는 명칭의 비보이 댄스배틀이 열렸다.

군내 청소년들로 공연석이 가득 메워진 이날 댄스 경연대회는 리스타트 크루의 MC 뱅뱅과 매트릭스, DJ 저스트의 진행, 심사에는 익스트림 크루의 블루, 리버스 크루의 제이트, 트리프터크루와 렛츠 댄스의 덕키 등 실력파 비보이 댄서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비보이들의 화려한 춤사위와 더불어 특별무대로 디 걸즈의 공연, 여성 팝퍼의 경연도 펼쳐져 관객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번 전국 비보이배틀을 성황리에 치른 리스타트크루는 홍성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비보이팀으로 브레이크 댄스, 비트박스, 랩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팀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청소년 대상으로 매주 평일 6시 30분에 홍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무료로 비보이댄스를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