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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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2.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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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및 무면허운전 불시단속

홍성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송년모임 등 각종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증가에 대비, 지난 1일부터 2008년 1월말까지 2개월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이번에 실시하는 음주운전 특별단속은 단속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단속활동은 강화하는 것을 기본방침으로 삼고 음주운전 근원지부터 철저한 차단을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음주 운전이 예상되는 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 음주운전의 억지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T/G 및 휴게소 등에서 화물차 단속을 강화하고 아울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택시·버스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홍성경찰서는 우리사회의 만연한 음주문화가 음주운전에 대한 죄의식 고취와 사회전반에 걸친 음주운전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관내 지구대 및 가용경찰력을 총동원하여 상시 음주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녹색 어머니회 등 시민단체와 함께 유흥가 밀집지역 등에서 음주운전 추방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음주단속현장에 시민단체가 함께 참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역방송 및 신문 등 각종 언론매체를 적극 활용, 음주운전 추방 캠페인 실시 및 플래카드 등 설치 등을 통해 음주운전 추방 사회분위기 붐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음주운전으로 적발 시 자동차 운전면허의 정지 기간 중이나 취소된 자가 무면허운전을 하는 사례가 있어 음주운전 단속현장에서 모든 운전자에게 면허증 소지여부를 확인하는 등 무면허운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

홍덕기 서장은 “음주운전은 본인·가족 및 다른 사람의 행복을 한 순간에 앗아가는 고의범죄 행위로 결코 과실범죄가 아님을 명심하고 음주운전 추방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으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주운전으로 인한 홍성관내 교통사고는 2003년 55건에서 올해 59건으로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른   부상자는 2003년 102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비슷한 수준에 머무른 반면 사망자는 6명에서 2명으로 4년만에 큰 폭으로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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