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홍사모(홍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10명이 정부 지원을 못 받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성곡리 원성곡 마을 박상도 씨)의 집을 방문해 지붕개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홍사모에서는 매월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서 회원간 친목 도모 및 복지사업비를 마련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붕개량을 하는 날에도 김밥, 먹걸리 등의 참거리를 손수 마련했고, 점심도 거른채 아침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작업을 했다. 홍사모 안정환 회장(세광지업사 대표)은 “홍사모를 결성한지 2년이 지나고 이제서야 뜻있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사는 집을 돕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