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의 바지락‘명품’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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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면의 바지락‘명품’으로 육성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2.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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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9년까지 예산 10억원 투입 예정

홍성군 서부면의 효자 수산물인 바지락이 ‘명품 바지락’으로 태어난다.
지난 2일 이완구 충남지사는 우리고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중 연간 300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효자품종인 바지락을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발굴,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홍성군 서부면 상황 어촌계와 어사 어촌계에 1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또한 보령시 삽시도 어촌계와 태안군 파도리 어촌계에는 각각 7,500만원이 지원되는 등 모두 2억5천만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이들 어장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에 대해서는 맞과 품질뿐만 아니라 브랜드개발 등 차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으로 사업시행 첫해인 올해는 도내에서도 바지락 생산량이 많고 잠재력이 있는 어장을 전문기관인 서해수산연구소의 협조를 얻어 선정 ▲어장환경개선 ▲모래 또는 황토살포 ▲게르마늄 바지락어장 조성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원 대상 어장으로 선정된 홍성군과 보령시, 태안군은 오는 2009년까지 시·군당 1개소에 10억원씩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명품바지락’단지를 조성, 단위당 생산량 및 어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바지락은 국민모두 즐겨먹는 기호식품을 이를 명품화해 집중 육성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라며 “어업인들의 생계형 양식 산업으로 1단계 사업이 완료예정인 오는 2009년에 사업효과를 분석, 2단계(2010~2012년까지)로 나머지 3개 연안 시·군에도 확대·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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