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구경은 공자가 주창한 천하를 다스리는 아홉 가지 법도를 말한다.그 첫째는 몸을 닦을 것, 즉 수신(修身)이요, 둘째는 어진 이를 존경할 것, 즉 존현(尊賢)이요, 셋째는 친척을 사랑할 것, 즉 친친(親親)이요, 넷째는 대신을 공경할 것, 즉 경대신(敬大臣)이요, 다섯째는 여러 신하를 자신의 몸과 같이 보살필 것, 즉 체군신(體群臣)이다.그리고 여섯째는 백성을 제 자식처럼 대할 것, 즉 자서민(子庶民)이요, 일곱째는 각 분야의 기능인을 모이게 할 것, 래백공(來百工)이요, 여덟째는 먼 곳에 있는 사람(遠方人)을 관대히 대우할 것, 즉 유원인(柔遠人)이요, 마지막으로 아홉째는 제후를 위로하여줄 것, 즉 회제후(懷諸侯)이다.이에 대해 공자는 몸을 닦으면 길〔道〕이 생기고, 어진 이를 존
홍주로 | 이현조<문화in장꾼·시인·주민기자> | 2016-12-29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