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의회뉴스
상태바
4월 의회뉴스
  • 홍주일보
  • 승인 2011.04.26 2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시간 주요쥬스입니다.

*군내 58개마을에 상수도가 설치되어 맑을 물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홍성여고 김한정수 교사가 의원간담회에 참석, 연세대의 읍·면 소재 특목고에 농어촌특별전형 지원자격부여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식목일을 맞아 구항면 보개산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중국 흑륭강성 해림시 방문단이 홍성군의회를 방문하여 의원들과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의원들이 군행정에대한 전문성을 높이기위해 경북 감포항을 견학했습니다.

군내 58개 마을에 상수도가 설치되어 맑은 물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최태수 홍성군 수도관리사업과장은 12일 의원간담회에서 구제역 매몰지 500m안의 58개 마을에 상수도시설을 올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성여고와 홍성고 학부모회 일동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군민들을 대상으로 ‘연세대의 읍·면 소재 특목고에 농어촌특별전형 지원자격부여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현재 읍·면 단위 소재 특목고는 충남과학고, 충남외고, 한국외대부속 용인외고, 청심국제고 등 전국적으로 23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2년 연세대 농특 모집예정인원이 130명 중 이들 특목고에서 5명의 학생들만 지원한다 하더라도 이미 115명으로 실질적으로 농특 대상 일반고 학생들은 15명도 합격하기 어렵다는 결과를 얻게됩니다.

특히 이 문제가 연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모든 대입시 방법의 변화는 크든 작든 연쇄반응을 일으키게 마련이며, 연세대가 이렇게 하면 연세대와 경쟁 관계에 있는 다른 대학들도 ‘우수학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지원 자격을 변경하거나 다른 대안을 만들어 실질적으로 농특의 축소·폐지가 예견된다는 것입니다.

홍성여고 3학년부장 한정수교사는 지난 20일 오전 9시 홍성군의회 의원간담회에 참석하여 김석환 군수와 김원진 군의장을 포함한 여러 의원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부당성과 심각성을 설명하고 탄원서를 접수했으며, 이에 김석환 군수는 기꺼이 도와주겠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김한정수 교사는 “읍·면 소재 일반고 학생들의 학업면에서의 긍정적 동기 유발이 되었던 농특이 사실상 축소·폐지된다는 것은 가뜩이나 상대적 박탈감이 심한 지역민들에게 절망감을 안겨줘 결과적으로 지역주민들의 농어촌 이탈을 부추기게 될 것”이라며 특목고는 농특의 대상이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2000여 명의 서명지와 탄원서는 연세대 김한중 총장,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김영길 회장에게 각각 전달할 계획이며 만약 연세대가 이와 같은 입시전형을 철회하지 않고 고수할 경우, 학부모들은 연세대를 직접 항의 방문하는 등 여러 가지 대안을 마련하여 조직적인 반대 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성군의회는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구항면 보개산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군청 직원과 군의회, 산림조합, 임업후계자, 마을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4,000주를 심었습니다.

나무심기에 동참한 이병국 부의장은 “온실가스를 줄이고 나무를 많이 심어 후손에게 살기 좋은 홍성을 물려주자“말했습니다.

-인터뷰

이날 식재된 편백나무는 천연 항생제인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수종으로 그 양이 소나무의 3.9배에 달하며 항균효과,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강화 등에 특히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목재 또한 웰빙 가구재로 각광 받고 있는 수종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보개산에는 구항면 황곡리-지정리-내현리를 연결하는 순환임도가 개설되어 있으며, 서해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가는 곳마다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최근 이곳을 경유하는 숲길을 조성하는 ‘재너머 사래 긴 밭 가는 숲길’과 ‘내포문화숲길’ 구간이 이 곳을 관통하고 있어 이와 연계된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 흑륭강성 해림시 방문단이 4. 11일 홍성군의회를 방문하여 의원들과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김원진 의장은 방문단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해림시와 홍성군이 글로발시대에 부응하여 상호 유익한 교류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홍성군의회는 지난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상남·북도 소재 시군의 관광자원 활용현황을 벤치마킹하기위해 의원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첫날인 13일에는 경북 경주시 감포항을 방문하여 감포항 종합개발사업 현황을 견학한 후, 천수만 해안가 일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주시 헬륨기구 관광시설을 견학했습니다.

이어서 14일과 15일에는 홍성군에서 유치하려고 하는 축산물 공동판매장에 대한 시설현황 및 운영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경남 김해시 부경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하고 전국 최고의 축산군인 홍성군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축산관련 축제를 위해 청도군의 소싸움 축제장을 방문하여 시설 및 소싸움축제에 대한 내용을 견학했습니다.

의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군 행정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홍성군의 특징과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4월 홍성군의회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환절기에 항상건강조심하시고 다음시간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