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 이우종 총장은 한글날인 지난 10월 8일 장곡면 오누이센터를 방문하여 청운대 박두경 교수 외 교직원들과 홍성 풀무농업기술학교 박완 이사장, 협동조합 젊은협업농장 정민철 이사 외 청년농부 정영환 매니저, 협동조합 행복농장 최정선 이사, 농촌과 자치연구소 정만철 박사, 홍성청년들잇슈 김두홍 대표, 충남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박범열 상담사 등 홍성 유기농업관련 지역 리더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청운대가 지역의 유기농 가치 확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경북대 미생물학과 교수를 지냈던 홍성 풀무농업기술학교 박완 이사장과의 심도 있는 지역 유기농 관련 대화를 통해 본인 또한 어린시절 미생물학, 곤충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 생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홍성지역이 전국 최초 유기농 특구로 지정되는데 큰 역할을 한 풀무농업기술학교의 역할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청운대학교와 풀무농업기술학교의 연대와 협업을 통해 홍성지역이 전국을 넘어 글로벌 유기농 중심 지역으로 발돋움 하는데 일조하고 유기농관련 특화 교육과 유기농식품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이 총장은 장곡면에 소재한 젊은협업농장 및 행복농장을 방문해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장곡 지역 청년농부들과 만나 장곡면이 지향하는 유기농업과 치유농업의 가치 확산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등 장곡면의 사회적농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지역대학인 청운대가 홍성 유기농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총장은 청운대에 마련된 장곡면 등 홍성지역 내의 특화 마을들과의 연대강화와 청운대가 새롭게 구축하는 ‘지역연계 민관산학 프로젝트 교육제도’, ‘취업연계장학사업’, ‘청운대 Design Thinking Center’ 등을 통해 대학차원에서의 적극적이고 유의미한 지원을 통해 진정한 지역상생을 이루고 민간, 지역산업체, 지자체 등 지역의 구성원들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디자인하겠다고 말했다.

황동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