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특별사법경찰관(이하 특사경)이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일부터 2일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을 방문해 현장 단속 및 수사 기법 등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홍성군 소속 특사경 18명이 참여한 이번 견학은 수사전담 특별조직으로 전문수사관이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의 식품 및 원산지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의 범죄수사에 대한 현장 단속과 피의자 신문조사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접함으로써 특사경 업무에 대한 수사 감각 및 수사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품안전수사팀에 30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한 수사관은 현장 단속 전 사전회의와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증거가 확보될 때까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각종 녹음장비 등의 활용방법 설명과 디지털포렌식 수사를 위한 장비 및 조사실 등을 안내했다. 또한 “단속 현장에서 빈번한 마찰이 발생하지만 적발된 사람의 이야기를 충분히 경청하고 자신의 가족처럼 대한다면 불미스러운 일들도 다 해결 된다”며 이는 “단속근무를 하면서 터득한 것이다”라며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리고 원산지표시 사례 체험을 위해 광장시장을 둘러보고 창덕궁 및 인사동 거리를 둘러보며 특사경 수사업무의 애로사항을 서로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갖으며 친목을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워크샵을 통해 특사경업무의 이론적 전문성을 향상시켰고, 이는 각자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선진 사례와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였으며,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특사경 스스로 자신의 수사역량 강화와 업무 이해도를 높여 향후 수사업무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사경의 수사 행정 역량을 강화해 군민 생활안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