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패망사 학술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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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패망사 학술심포지엄 열려
  • 홍주일보
  • 승인 2019.11.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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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학관·백제사기연구회

충남문학관(관장 이재인)과 백제사기연구회가 공동으로 지난 6일 장곡농업협동조합에서 ‘한국고대사와 홍성의 역사 지리적 위상’에 대해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사진>

행사는 윤명철 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의 ‘한민족의 해양활동과 홍성지역의 해양적 성격’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 후 이강우 향토사가가 ‘백제패망사의 백강과 기벌포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윤 교수는 강연 중 “천수만 유역은 고대부터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고 유역의 방어시설이나 유적이 더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향토사가는 백제 패망사와 연관되는 당, 일본, 백제, 신라의 사료를 검토하고 지형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백강과 기벌포는 다른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가한 오순제 한국고대사연구소장은 “학술회에 발표된 주장은 아직 통설인 주류성 금강 이남설을 뒤집기에는 실질적인 근거가 미진하다”고 말하며 발표에 반대 의견을 말했다.

이 향토사가는 “이번 학술회는 첫발일 뿐이고 앞으로 더욱 준비하겠다”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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