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시대, 지역신문의 시대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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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시대, 지역신문의 시대로 만들자
  • 윤신영 기자
  • 승인 2019.11.3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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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바른지역언론연대 세미나’ 개최
지난 23일 파주북시티에서 열린 ‘2019 바른지역언론연대 세미나’에서 취재부문 우수 기사 상을 받은 당진시대 임아연 기자가 기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23일 파주북시티에서 열린 ‘2019 바른지역언론연대 세미나’에서 취재부문 우수 기사 상을 받은 당진시대 임아연 기자가 기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주일보사·홍주신문(대표 한관우)은 지난 23~24일 이틀간 파주북시티 ‘지지향’에서 열린 ‘2019 바른지역언론연대 세미나’에 참석했다.

(사)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사 고양신문·이하 바지연)가 주최하고 고양신문(대표 이영아)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시대, 지역신문의 시대로 만들자’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영아 회장은 “민주주의 과제는 다양성”이라고 강조하고 “마을 속에서의 민주주의가 중요한데 지역신문이 죽으면 마을의 민주주의도 사라진다”며 “건강한 지역신문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심상정(고양 갑) 정의당 대표가 등장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심 대표는 “정당에도 국고보조금을 주는데 지역언론도 그 공적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역할을 해야한다”며 “지역언론을 위해 제가 할 일이 있다면 다하겠다”고 말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39개 풀뿌리 지역 언론사의 연대체인 바지연은 매년 11월 정기연수를 통해 지역신문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우수 기사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

올해 우수 기사 시상에는 △취재부문: 당진시대 임아연, 박경미, 한수미 기자(당진지역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사용내역 분석) △편집부문: 고성신문 이연희 기자(책으로 만나는 문화고성)가 선정됐다.

한편, 이영아 회장은 총회를 거쳐 연임이 결정돼 2년의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바지연은 풀뿌리 언론임을 밝히는 현판을 각 사별로 나눠주고 이에 어울리는 올바른 지역언론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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