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선보인 홍성 ‘딸기U’
상태바
서울에서 선보인 홍성 ‘딸기U’
  • 황동환 기자
  • 승인 2019.12.09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딸기U’ 공동출하식 개최
본격적인 딸기 출하철 앞두고 홍성 딸기브랜드 홍보
홍성군이 적극 홍보하고 있는 홍성의 딸기 통합브랜드 ‘홍성딸기U’. 지난 6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선보인 딸기U 통합브랜드 상품박스.
홍성군이 적극 홍보하고 있는 홍성의 딸기 통합브랜드 ‘홍성딸기U’. 지난 6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선보인 딸기U 통합브랜드 상품박스.

본격적인 딸기 출하철을 앞두고 홍성군이 서울 도매시장에서 첫 출하식을 열고 고품질 생산을 다짐했다.

홍성군딸기연구회(회장 홍철의)는 지난 6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 딸기농가, 그리고 시장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딸기U’ 공동 출하식을 개최했다.

올해 18회를 맞는 이날 행사는 그동안 지역 내에서 개최하던 방식을 탈피해 소비시장 동향 파악 및 정보교류를 위한 취지로 주 출하처인 도매시장 현지에서 진행됐다.

연매출 250억 규모를 자랑하는 홍성딸기는 지역농업을 대표하는 효자품목으로 타 지역에 비해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며 당도 평균 13Brix 이상에 과실이 굵고 경도가 우수해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전체 딸기 농가의 80%가 참여하는 딸기U’는 지역 대표 딸기 통합브랜드로서 단위 브랜드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이며, 올해는 농가별 과학영농장비 보급 및 경영기록장을 제작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영농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확립해 홍성 딸기의 가치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이번 출하행사를 주관한 딸기연구회 홍철의 회장(59, 홍북읍)은 이날 인사말에서 홍성 딸기농가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 충남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은 전통적인 친환경농업의 선진지역으로 상대적으로 기술수용력이 왕성한 젊은층이 많아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하여 지속적인 신기술 실증·보급을 비롯한 지역특색에 맞는 생산매뉴얼 정립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임과 동시에 홍성의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