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5국회의원선거, 막 올랐다
상태바
내년 4·15국회의원선거, 막 올랐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9.12.19 09:0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후보자 등록 지난 1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
민주당 김학민 위원장직무대행·최선경 충남도당여성위원장
한국당 홍문표 의원, 이상권 전 의원, 김재원 전 충남청장
바른미래당 김석현, 정의당 유미경, 민중당 김영호 위원장

내년 4월 15일 실시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17일부터 시작돼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총선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300만 원(후보자 기탁금 1500만 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 국회의원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전 90일인 2020년 1월 16일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 하고, 그 이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전 120일인 12월 17일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관위 등록과 함께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및 문자 발송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는 관할선거위원회에 신고하고 선거사무장 포함 3명 이내의 유급 선거사무원을 선임할 수 있다.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으며 1억5000만 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사항과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방법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국번 없이 1390번으로 전화하거나 관할 선관위에 문의하면 된다.

4·15총선, 홍성·예산지역구에서는 예비후보등록 첫날인 17일, 민중당 김영호(61)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친 가운데 홍성·예산선거구에서는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과 함께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중당도 기존 정치판에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학민)는 조직을 재정비하고 총선 채비를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김학민 위원장 직무대행이 임명된 지 한 달 여 만에 민주당 지역위는 지난 11일 예산군 덕산소재 충남버스공제조합 사무실에서 운영위원 임명식을 갖고 운영위원 21명, 상무위원 3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또한 사무국장에는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 연락소장은 이병환 전 예산경찰서장을 임명했으며, 민주당 소속 도·군의원은 당연직 상무위원으로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학민(59) 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 최선경(50) 충남도당여성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3선 현역인 홍문표(72) 국회의원이 지난 8일과 10일 홍성과 예산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4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권(64) 변호사도 출마의지를 밝히고 있다. 여기에 충남지방경찰청장을 지낸 김재원(59) 청장의 퇴임 이후의 행보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김석현(33)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이 당내 분당 움직임 속에서도 출마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제8대 경기도의원(비례대표)을 지낸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유미경(54) 홍성·예산지역준비위원장이 총선을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민중당 김영호(61)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면서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낙하산즐~ 2019-12-23 14:13:00
누가 봐도 낙하산 빠는 기사... 마이 심하네. 민주당 여론조사 1위는 언급도 안 하고 2등 낙하산 소식만 전하면서 3등 깍두기 껴주는 건 어느 나라 찌라시 컨셉인지. 정신줄 논 거 아니라면 너무 티나지 않게 갑시다. 으차피 낙하산은 깃발두 못 꽂을턴데 머가 그리 두렵나? 암튼 점 심했으... ㅋ

주요기사